허태운 회장과 추옥엽 부회장을 중심으로 1963년 1월에 부산지부가 창립되었다. 지역 치과의사 수가 많지 않던 시절이어서 초창기 임원들은 20년 동안 지부를 유지해 오면서, 장차 후배들이 보철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접하며 학술연마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려고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부회무를 수행하면서 서울 중앙 임원진과 돈독한 친목을 유지해 왔는데, 원로들이 남긴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 부산지부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981년 부산치대가 설립되고 1984년 정소영 회장이 회무를 맡으면서 지부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기 시작하였다. 1993년 김학대 회장부터는 년간 학술집담회가 3회로 정착되었고 회원수도 급격히 증가하여 400명에 육박하였다. 1997년 우상민 회장은 약 500명에 이르는 회원 업무를 원할히 수행하기 위하여 부회장 외 임직원을 총무, 학술, 재무, 섭외, 홍보이사로 확충하였으며 정기집담회 외에도 해외 연자를 초빙하여 특강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이명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회원들의 남다른 애정으로 정기 총회를 비롯한 학술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부산지부는 치협 산하 학회의 많은 지부 중에서도 가장 긴 전통과 훌륭한 원로 선배님들을 모셨던 자긍심을 갖고, 중앙과 더불어 더 한층 발전하려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